문화가 바라본 세상/장승

군산시 옥구군 옥도면 선유도리 장승

푸른지리산 2012. 7. 25. 10:00

 군산시 옥구군 옥도면 선유도리 장승

오랜세월 바다바람과 섬 사람들의 시름을 다 담아내서인지 많은 상처가 보인다

그리고 날카로운 눈, 눈섭, 없어진 코

사납게 표현된 이빨...

아마도 온갖 시름을 다 이겨내야 되는 섬 특유의 장승의 모습일께다...

시름의 섬 마을 사람들에게 액운이 끼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심정으로 만들어 놓은 장승일께다...

섬의 안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