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리산 2012. 10. 3. 06:00

 고향길, 귀향길

고향길

설레임을 가슴에 담고 달려간다

열차에 몸을 싣고서

부모님 형제자매 가까운 친척 이웃 만나

정담을 나누기 위해

 

귀향길

듬뿍 정을 담아

멀어지는 고향을 뒤로 하고

남은 시간 추억으로 간직하고

지내 볼련다 마음먹으면서

마음을 추스리며

귀향길에 오른다

 

고향길, 귀향길

하루 하루 힘들고 지친 삶이 지만

가슴에 품은 정을 한울 한울 풀어내면서

이겨 내리라

그렇게 내 삶을 살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