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세상이 바라본 나/자연이 바라본 나

국사봉 일출

푸른지리산 2012. 10. 21. 06:00

 국사봉 일출

 

하루를 시작하는

열림이 오는 소리를 듣기 위해

숨소리 죽이며 오길 기다린다

 

세상이 온통 움직임이 없다

고요하다

 

하늘을 열고 나타난 해

하늘을 연다

찬란하게

 

더이상도

더 이하도

없다

그저 세상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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