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세상이 바라본 나/자연이 바라본 나

계곡이 얼기전 작은 아름다운 폭포

푸른지리산 2012. 11. 25. 11:28

계곡이 얼기전 작은아름다운 폭포

 

내려온다

물줄기가

세차게

 

하나 하나 모여서

하나됨을 만들어

큰 곳을 향해

우리네가 하지 못함을 꾸짓기 위해

 

사람들은 하나됨은 잘하지만

둘이 됨을 잘 하지 못한다

그것은 배려를  하지 못하기 때문임을

알면서도

우린 배워야 한다

자연속에서

대의가 무언지를 

비움이 무언지를

욕심 버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