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리산 2012. 12. 24. 09:38

 어

 

어둠이다

어둡다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현실

그게 지금

아무리  몸부림쳐도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무겁다

이건 암흑이다

가려진 먹구름이

거치길 기다려 보지만

버겁다

 

희망의 한줄기 빛이 보이면

힘이라도 내 볼려는데

몸부림이라도 쳐볼 텐데

어둡다

이건 어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