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리산
2013. 7. 6. 21:35
달려온다
저 넘어 산에서
내가 가는 길에
걸림이 없도록
넘쳐나는 힘이
솟구치는
물보라를 만들어
온 몸에 다가온다
자연의 힘이 느껴지는 순간
그 찰라를 잡기위해
우산도 버리고
달려든다
겁먹은 심장을
달래기라도 하듯
멋지고 아름다운 힘을 보여준다
와우!!!
인간이 느낄수 있는 자연의 모습은
어디까지 일까
다 본듯한데
아직도 갈길이 멀다
저 위대함에
오늘도 고개숙여
나를 낮춘다
아 위대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