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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푸른지리산
2013. 10. 2. 17:30
해변에서 다정하게 내 맘을 내 놓을 수 있는
행복한 친구가 있어 좋은 날
전부가 아니어도
내 맘 한구석을 찾이 해주는
그런 친구가 있어 좋다
날 다 안아주지 않아도
때론 날 불편하게 하여도
내겐 다정하고
애틋한 그런 친구가 있다
맘 아파하고 있을때
다가와 힘들지
한마디 해줄수 있는
그런 이쁜 사람이 있어
행복감에 취해
바다를 미치도록 거니어 다닐수 있는
여류를 가지게 하는
내겐 그런 친구가 있다
오늘도 너와 다정하게 앉아
니 맘 내맘
나눔서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