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리산 2014. 1. 29. 08:30

가슴을 열어

넓은 세상을 향해

다가간다

고요한 파도에

떨림이 다가오며

 

몸부림치지 말고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옴에

기쁨으로 맞이하라고

 

하늘을 향해 외쳐본다

고난의 폭풍우가 

밀려오고

힘찬 비바람과 함께

찾아온 시련의 아픔을

함께 이겨내어

평화의 날개를 펼쳐보자고

다가온다

하루를 살아도

폼나게 사는게

인생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고

함께하는 삶이 즐거운

삶이라는걸

깨닫게하는 푸르른 하늘을 향해

가슴을 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