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의 봄 여름 가을 겨울>/봄

봄을 먹다(2014년 3월20일(17:46~18:36))

푸른지리산 2014. 3. 21. 22:32

봄을 먹다

 

만경강을 바라본다

기쁜맘으로 차를 타고 달려간다

아직은 날씨가 바람으로 인해 차갑지만

봄을 보기위해 다가간다

만경강은 봄을 먹고 있었다

내 맘과

내 몸은 아직 추운 3월인데

그렇게 봄을 맞이 하고 있다

세상사 힘들고 지쳐 있을 때

투정부리고

몸을 던지며 까칠하게 굴어도

하염없이 포응을 해주는 강

그 강에 오늘도

난 나의 맘음의 평온을 위해

마음의

낚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