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리산 2014. 7. 3. 20:39

연꽃

 

긴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어렵다

횟수가 거듭될 수록 더욱 어려우지는 포스팅

이런 저런 시도로 얻어지는 기쁨이 있기에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참아내어 본다

 

시간이 허락하면

날씨가 질투하고

자연이 허락하면

상황이 시기하고

사람이  허락하면

장비가 허술하니

아 이를 어쩌란 말인가

 

촬라의 순간을 맞이하고

담아 내는 기쁨이 있기에

참고 인내하여 오늘에 이른다

세월이 아닌 노력의 소득이 되길

오늘도 나는 한 걸음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