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리산 2015. 10. 7. 17:26

나의 친구 용담

 

높은 산에 오르면

나의 친구 용담은

가을 바람을 타고

온몸이 움직인다

 

가을 햇살에 비추는

자주 빛이 더욱더

애절하게 다가옴은

사랑에 흔들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