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리산 2016. 9. 21. 13:02

보이는 것



아름다운 마음으로

기쁘다

달리는 차넘어로

다가오는데

멈추지 아니할 수 없지 않는가

자연이 주는

순간의 선물

눈으로 담아 내기엔

보이는 것이

나를 더욱 조급하게 한다

가던 길을 세우고

눈과 더불어 남기며

오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우며

머리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