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리산 2018. 5. 1. 23:55

붉음으로


함께하고 싶은 맘

홀로가지 않는 맘

우린 그렇게

늘 바랬는데

붉음으로

하루 하루

수십년을 그렇게

아품과 서러움으로

그리 쌓아옴을

모르고 아니

모른체 하며 지내온

나의 세월이

그리도 서글퍼 지는

오늘

그날이 5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