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리산/산

순창 국사봉

푸른지리산 2018. 5. 6. 20:10

순창 국사봉


산으로 간다

氣를 먹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산천과 함께 호흡하며

올라서는 곳 순창 국사봉


산능선을 따라 

연분홍 철쭉이

미소지으며 반긴다

어서오소 하며


초록으로 물들은 山

하늘 빛도 같이하며

더욱더 마음을 열게하며

몸이 바람을 타고

너울 너울 마음도

함께 춤을 추게 하네


내리는 폭포에서

선녀를 찾지만 끝내 보이지 않고

마음속의 간직하며

한걸음 한걸음 내려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