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세상이 바라본 나/자연이 바라본 나

현호색

푸른지리산 2022. 3. 29. 09:59

현호색

새벽 안개를 먹음고

자란 파아란 현호색

아침햇살속에 빛나는

영롱함이어라

 

어두운 세상사

한울 한울 벚겨내듯

맑음으로 열어가는

황홀함이어라

 

산골의 새소리

혼돈의 어지러움을

흩날려 보내는

단아함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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