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여뀌
그냥 논 옆
들판에 흔히 볼 수있는 이름 없는 잡초인줄 알았다
근데 개여뀌라고 한다
이름이 어렵다
어른들은 쪽이라고 하며 천연 염색할때 많이 사용했다고도 한다
아침 햇살이 피어 오를때 카메라를 들고 나서는 너의 모습에서 오늘은 무언가를 꽃 찾아야 되겠다는 각오로 나서는 모습이 참 진지해보였다
그러다 카메라를 들이 대면서 어 이꽃 자주 봤는데....하면서 카메라를 들이되더니만....자그마하게
'이 풀은 꽃인가 아님 열매인가...근데 꽃이라면 벌이 날라나 오려나...'중얼 걸렸는데...
꽃이 '너는 뭐야?'하는것 같다
그러다 잠시후 벌이 날라와서 화분을 채취하는라 정신 없다
양벌이 날라가고 다시 작은 벌이 날라와서 정신이 없다
신기하여 계속 처다보면서 포스팅하는 너
그렇다
들녁에 피는 잡초인줄 알았는데.....돌아와서 찾아보니 개여뀌라는 이름을 가진 습지나 물가에 나는 다년초 식물이란다
식물과 "대화를 했다" 이 가을에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한다.......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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