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강아지
by 푸른지리산 2013. 2. 22. 08:15
봄
오고있다
깊은 곳에서 천천히 물이 오르고 있다
작은 떨림으로
그렇게 봄처녀
설레임으로
떨림으로
다가온다
움추렸던 몸
서서히 바람을 타고 녹이는
버들강아지 가지로
오고 있다
무거운 마음
억눌렸던 기억
다 녹이는 봄이
달 넘이
2013.02.26
정월대보름
2013.02.24
추억
2013.02.19
자연
201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