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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세상이 바라본 나/세상이 바라본 나

by 푸른지리산 2013. 5. 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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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씻고

몸을 씻고

자리에 조용히 앉아서

두손을 모아 심호흡을 한다

조용한 산사에서

나를 아는 모든이의 마음에 평온이 찾아오길

기원하면서

작은 바램을 가지고

기도한다

 

그 누가

그 무엇이

나를 흔들지라도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으로 여길

그 마음을 가지기 위해

마음과 몸을 비워낸다

스치는 바람에 날리어 보낸다

 

욕심이 과하다 해도 좋다

마음의 평온이 오지 않는다 해도 좋다

그저 모든이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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