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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자연과 세상이 바라본 나/자연이 바라본 나

by 푸른지리산 2013. 9.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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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일찍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미리 말이라고

눈치라도 주었으면

가슴이 이리 시리고

아프진 않았을 것을

 

시간이 흐르고

추억이 가고

삶이 지쳐도

후회로 돌리진 않았을 것을

 

하얀 메밀꽃 밭을

거닐며

지난 시간, 추억, 삶을

지나쳐 본다

인생은 덧없는 모습을

 

비록 가슴이 저리지만

한울 한울

추억의 성을 쌓고

시간의 나무를 싶고

삶의 가사를 붙여

오늘도

내일도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나의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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