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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자연과 세상이 바라본 나/자연이 바라본 나

by 푸른지리산 2014. 6.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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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2014년 6월7일 오전 5시46분 부터 16.51km 산행시간 9시48분 (신흥사~오색까지))

 

오랜기다림으로

다가선 대청봉

마음속으로 동경만 하다

올라선 곳

거기에 가면

기쁨이 있기에

오랜 지기들과 함께한다

 

기암이 눈으로 들어오고

초록색으로 물들인 잎들이

나를 감싸고

내 마음을 빼앗는다

아!

위해함이여

그 곳엔 간절함이

하나둘 뭉쳐

아름답게 피어나는

환상의 구름떼

그 속에서

나의 꿈을 찾아

한발 한발에

간절한 나의 꿈을 담아 낸다

 

돌아서는 아쉼을 표현할 길 없어

눈으로 담고 담아내며

다시 올 날을 새기며

두둥실 나리는 나의 간절함이

오늘도

내일도

날개를 펼치며 설악의 산등으로

날개짓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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