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by 푸른지리산 2014. 6. 27. 23:16
화려함을 찾아 나선다
여기저기 눈가는곳 쪼아
가보고 거닐어 보지만
여전히 맘에 들지 않는다
밝음이 가고 있다
마음이 조급하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연꽃을
찾아야되는데
맘만 앞선다
그러다 다가선 어둠
아!
아쉬움의 한 숨을 내쉬며
돌아서는 찰라
다가선 염화미소
아름답다
곱디 곱다
드뎌
마음이 여유가 생긴다
오늘도 나는 이렇게
작은 것에 기쁨을 누리고 사는
호사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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