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by 푸른지리산 2012. 12. 16. 16:11
어릴적 시렁에 올라
몰래 먹던 홍시
귀한 손님 오시면
하나씩 하나씩
꺼내주시던
할머님의
유일한 귀한 손님맛이
정겨움에
눈물 흠치던
아련한 정을 듬뿍담은
잉태
2012.12.19
산야
2012.12.17
고독
2012.12.15
소중한 만남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