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노고단 설경

자연과 세상이 바라본 나/자연이 바라본 나

by 푸른지리산 2013. 2. 12. 06:00

본문

 

산을 본다

가슴으로 숨을 쉰다

부풀어 오르는 몸을 두둥실 바람에 구름에 뛰워본다

저 멀리

더 높이

하늘을 향하여

몸을 날리어 본다

 

산의 웅장함에 놀라고

산의 기이함에 눈이 커지고

산의 내음에 코가 중독되고

산의 매력에 빠져

오늘도

그렇게 나는 산에 잠든다

 

  

 

 

 

 

 

 

 

 

 

 

 

 

 

 

 

 

'자연과 세상이 바라본 나 > 자연이 바라본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독  (0) 2013.02.14
강나루  (0) 2013.02.13
  (0) 2013.02.11
福두꺼비  (0) 2013.02.10
원앙의 나들이  (0) 2013.02.0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