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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영

자연과 세상이 바라본 나/자연이 바라본 나

by 푸른지리산 2013. 5. 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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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을 넘실거리다 보면

뜻하지 않는 행운이 다가온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자운영

일부러 찾아보아도 잘 눈에 띄지 않는

모습

시간을 내어

잠시 들녘을 돌다

멀리서 보이는 너

기쁨으로 다가가 담아 본다

너무도 이쁘고 고운 색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아주 어린시절엔 이맘때면

논에서 많이 보았는데...

많이 아쉽다

그렇지만

보여준다는것

보인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자연을 잘 지켜 나가야 됨을 뼈저리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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