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by 푸른지리산 2014. 3. 26. 23:50
나를 내어 놓고
너를 받아 들인
나
그 속에 허탈도
그 속에 허망도
그 속에 좌절도
있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너를 다시 한번 안은다
비록 네가 날 비겁하게
만들고 어이없게 하지만
그래도 난 널 믿기에
언제가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 와줄 거라는 걸
나는 알기에
다시 한번
나를 내어준다
니가 나를
다시 사랑할때 까지
민들레
2014.03.31
일몰송
2014.03.28
동백꽃
2014.03.25
목련
201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