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재
by 푸른지리산 2014. 5. 2. 21:18
달리는 차 창으로
쭈-욱 펼쳐진
메타세콰이어 바다
초록빛깔
돗대를 달고
그대와 마주하며
손 맞잡고
사랑이 머무는
모래재로 노를 저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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