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 날아보자
동안의 서러움도
세월속의 아픔도
오늘은 잊고
날자 날아보자
남몰래 돌아서
눈물짓던 삶의 고통도
그저 지나가는
그냥 스쳐가는
그렇게 보내려
몸부림치는
고난으로 치부하고
오늘은
그냥 날자 날아보자
내가 처한
내게 주어진
나만의 고독을
혼자서 감내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미래를 꿈꾸미 아닌
오늘 지금 이 순간을
니가 내 곁에 있음에 즐거워
오늘도 나는 어리석음을 또 하게된다
난 참 어리석고 바보 스럽다
그렇게 세상에 속절없이
당하며 살아오면서도
또
ㅎㅎ
웃자 그래도
한번쯤은 나아지라는
막연함이 나닌 확신을 가지는
오늘 같은 날
날자 날아보자
내가 꿈꾸는 세상으로 가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