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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자연과 세상이 바라본 나/길을 묻다

by 푸른지리산 2014. 7. 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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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날 감추고 싶을 때가 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닌데도

일상에서 보여지는 나의 모습이

때론 거추장 스럽다

 

맘은 그게 아닌데

나타나는 모습에서

왜곡되어 그려지는

그게 싫은 게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마스크를 쓰고 있다

 

진실을 보이려 해도

살아온 삶의 발자국으로

길이 나

새롭게 포장을 하지 않는한

그게 전부가 된다

 

나의 거추장 스런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자

오늘도 나의 길에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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