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을 보니 뭘 느끼남??? 내가 세상과 함께한 지 오랜세월이다는걸 알지.... 지금은 모두 시멘트 또는 철구조물로 바뀌었지만 내가 지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희귀하진 않지...내가 여기 저기 아직도 존재하지만 세월이 흘러가면 아마도 없어지고 보이지 않겠지....그때를 위해 니가 날 잘 그리고 이쁘게 보존해주리라 믿어....
할머니가 그리운 날이다....할머니의 허리를 보니....참으로 많은 시간을 저 밭에서 생활하였을 듯..정겨움이 느껴지는 풍경이다..담쟁이가 감은 굴뚝 정겹다....흔히 볼수 있는 전경은 아니다...평온해 보이는 마을...세월을 이야기하는 담..동네 아이들의 콧물이 넘쳐날듯한 돌담....저 돌담에 기쁨이 있을까....아님 행복이 있을까....아님....슬픔이 있을까...나는 그래도 희망과 기쁨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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